부산 크로아상 맛집 "디저트시네마" 웨이팅 방법

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잊을만하면 등장하는 

부산 크로아상 맛집 "디저트 시네마" 

웨이팅 맛집은 웬만하면 피해 가는 편인데...

궁금함에 찜 해두었던 베이커리 카페를 가보았다.

 

주소 :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 32-1 

영업 : 토, 일요일 / 매월 두번째, 마지막 주 수요일 

시간 : 오후 12시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 

 

매장 오픈이 오후 12시지만 아침 10시부터 

현장에서 캐치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.

오픈 2시간 만에 재고가 얼마 남지 않는다고 하니, 

어쩔 수 없이 일찍 출발하여 11시에 도착하였다. 

순서는 12번째....

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이 없어 매장주변을 돌아봤지만 

좁은 주택가라 주차는 불가능하고, 

매장 앞 갓길에 잠시 주차가 가능해 보였는데 협소하다. 

위치, 주차도 불편하고 영업일도 짧은 데다 재고도 소량. 

참 깍쟁이 같은 곳이다. 

1시간을 어찌 보낼까 하다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다.

블루리본 5개가 붙은 디저트시네마

 

매장 안은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몇 있었지만

대부분 포장 손님이다.

미리 준비라도 해온 듯 빠른 속도로 메뉴를 말하고

직원이 곧바로 포장을 해주는,

괜히 여유를 부렸다간 매너 없는 사람이 될 분위기다.

 

애플파이

 

꼭 먹어봐야 한다는 애플파이,

겉은 바삭해서 맛있었지만 파이 속 사과필링은 평범했다.

 

시네마 페스츄리

 

바질과 새우가 들어있는 시네마 페스츄리는 감칠맛이 좋았고

겉은 바삭 속은 촉촉, 단짠단짠 간이 잘 맞아 생각보다 맛있었다.

 

초코 뺑 오 & 초코 스틱

 

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던 초코 뺑 오는 바삭하게 잘 만들었지만 

한 번에 먹지 못할 정도로 너무 달았고 초코 스틱은 그저 평범했다.

기본 크로아상을 먹어봤어야 했나 아쉬움이 생겼지만.... 

한번 방문한 것으로 만족한다. 

 

시네마디저트 메뉴판